환풍기는 우리집 공기순환과 냄새제거를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장치입니다. 하지만 이녀석들이 고장나면 어떻게 될까요? 음식냄새나 담배냄새 등 온갖 악취가 온집안에 퍼지게 됩니다.
특히 화장실 같은 경우엔 더욱 심각한데요, 이럴때마다 수리업체를 부르기도 번거롭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환풍기 셀프 교체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환풍기 종류가 너무 많은데 어떤걸 사야하나요?
환풍기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1. 전동댐퍼 일체형
2. 수동댐퍼 일체형
이렇게 나뉘는데요, 대부분의 아파트에서는 댐퍼일체형인 힘펠 환풍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따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오래된 빌라나 주택같은 경우에는 수동댐퍼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전동댐퍼랑 수동댐퍼 차이점이 뭔가요?
수동댐퍼는 말 그대로 수동으로 열고 닫는 방식이고, 전동댐퍼는 스위치 하나로 개폐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따라서 소음 또한 차이가 나는데요,
수동댐퍼는 모터가 없어서 소리가 거의 나지 않지만
전동댐퍼는 모터가 달려있기 때문에 약간의 소음이 발생합니다.
셀프교체 어렵지 않나요?
처음 해보시는 분들은 어려울수도 있지만 막상 해보면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먼저 기존 설치되어있는 환풍기를 분리해야하는데요, 천장 내부에 연결되어 있어서 작업공간이 협소하지만 공구만 있다면 쉽게 해체가능합니다. 그리고 새 환풍기로 교체하면 끝! 물론 전기작업이 필요해서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안전하긴 합니다.
<화장실 -욕실 환풍기에 대해>
환풍기는 왜 설치해야하나요?
여러분 혹시 샤워 후 욕실 바닥과 벽 타일 사이에 물이 고여있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게 바로 곰팡이 번식의 원인이랍니다. 곰팡이는 호흡기 질환 및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되어야 하는 존재죠.
그래서 우리는 습기제거제나 제습기를 이용해서 공기 중의 습도를 낮추려고 노력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답니다.
왜냐하면 습기는 기체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환기를 통해서 실내공기를 외부로 배출시켜야 하는데, 이때 창문을 열어두는 방법도 있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불가능하겠죠?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이는 게 바로 환풍기랍니다.
환풍기 종류는 어떤걸 선택해야할까요?
환풍기는 크게 천장형/벽부형 두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천장형은 말 그대로 천장에 구멍을 뚫고 설치하는 방식이고, 벽부형은 타공없이 벽면에 부착하는 방식이에요. 아무래도 천장형보다는 벽부형이 시공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겠죠? 그리고 최근에는 무덕트(무타공)방식의 환풍기도 출시되었는데요. 덕트라는 배관 없이 팬 자체로만 이루어진 형태라서 공간활용성이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답니다. 다만 그만큼 소음이 크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떤 브랜드의 환풍기를 골라야 할까요?
환풍기는 성능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 국내에서는 힘펠이라는 회사가 유명한데요. 전국 어디에나 A/S망이 구축되어 있고, 무상보증기간도 1년이라서 믿고 쓸 수 있답니다. 게다가 디자인도 예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제로크 모델은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제품이니 추천드려요.
하츠 환기시스템의 미디엄필터는 0.5μm인 입자를 90% 이상 걸러 줍니다. (초미세먼지 크기 : 2.5μm, 미세먼지 크기 : 10μm) (2015년 이후 판매된 필터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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